
가고시마 츄오역에서 이브스키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나노하나 (유채꽃) 열차를 타고 해안가를 달리는 것도 꽤 낭만적입니다 ^^;; (취재가 아니라 여행으로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꼬~~!!)
둘째날 아침 들른 곳은 규슈 최대의 꽃 공원. 가고시마 플라워 파크 입니다.
원내 버스로 돌아보는데는 2시간 이상 소요되고, 휴일에는 도시락을 싸들고 와서 하루종일 즐기고 가도 좋을 정도로 넓은 곳입니다.
1년내내 꽃이 피어있기 때문에, 언제 와도 좋을 것 같구요~ 지난주에는 양귀비와 팬지가 가득 피어있었고, 튤립이 막 피려고 했답니다.
꽃과 식물에 관하여는 문외한이지만서도 평소 보기 힘든 종류들이 있다는 건 알 수 있었어요~
이 쪽으로 잘 아시는 분은 아마 하루종일 계셔도 모자르지 싶습니다 ^^;;
이브스키는 매년 1월 중순에 "유채꽃 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에도 한국에서 74분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오신다고 하네요.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어요~!!
이브스키 시민이 4만명인데, 이브스키 마라톤 대회에만 1만 8000명이 참가를 하신다고 하네요~ 이 대회를 위해 시기에 맞춰 유채꽃을 심고, 자신이 정성껏 기른 고구마와 귤등을 나눠주며 응원을 하신다고 하네요. 시골인심이 감동적이죠?
이브스키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검은모래 찜질" 일 것입니다.
세계 유일의 검은모래찜질의 효과 효능으로 말씀드리면, (무슨 약장수 같다 ^^;;)
혈액순환 촉진에 의한 노폐물 배출과 충분한 산소 영양 공급 등으로 의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되었다고 해요.
특히,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좋아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어요 ㅜ,ㅜ
모래를 덮어주는 분께 특별히 어디가 안좋다고 하면 세심히 그 쪽을 신경써서 덮어주셨어요. 덕분에 책상에 오래 앉아서 생기는 어깨결림이 많이 좋아졌어요 ^^
砂蒸し温泉「砂楽」 모래찜질 온천 사라쿠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브스키에서 점심식사를 하신다면~~ 돌아가는 소면 기계를 고안한 토센쿄(唐船峡)에서의 소면 정식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물이 맑고 깨끗해서 일본 名水 100選에 뽑힌 곳입니다. 여름과 겨울 연중 13도로 유지되는 물에 면발이 쫄깃한 소면을 돌려가며 건져먹는 재미가 있지요.
돌아가는 방향에 따라 왼손잡이, 오른손 잡이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송어소금구이와 삼각김밥, 된장국까지 세트로 포함되어 있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음편(사쿠라지마)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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