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회장을 이어주는 길목에 <히나마츠리> 등. 손길이 섬세하다
세번째로 들른 곳은 구 고가 저택 (旧古賀家) 입니다.
이 곳의 특징은 히나인형의 의상에 나베시마 문양이 있다는 것. 그리고, 올해의 테마는 사진과 같이 상위에 히나인형을 놓은 "이와이젠" (祝い膳) 스타일의 전시라고 합니다. 이와이젠은 결혼식과 같은 경사에 차려내는 음식 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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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 산쇼 은행 (旧三省銀行)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나베시마 단츠" (鍋島段通) 라고 불리는 융단을 지금도 수공으로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물론 히나 인형도 전시하고 있구요. 히나인형과 단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5. 旧福田家 (구 후쿠타 가문)
이곳에 전시된 히나 인형들은 "사가니시키"(佐賀錦) 라고 불리는 사가 비단으로 만든 의상을 몸에 걸치고 있습니다. 사가니시키로 만든 가방은 기모노에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이 곳 또한 히나인형과 사가니시키로 만든 제품을 판매중.
"사가 성하 히나마츠리" 정보는 여기에 (일본어)
히나노쿠니 규슈 정보는 여기에 (일본어)
보통 여자아이가 있는 집에선 이렇게까지 훌륭한 히나인형이 아니더라도 간소한 히나인형이라도 장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히나마츠리가 끝나는 날에는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히나 장식을 바로 치워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집을 못간다는 설이 있다네요 ^^;;
각 회장을 돌아보고 료칸 아케보노(旅館あけぼの)로 "히나즈시 고젠" (ひなずし御膳)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료칸 아케보노는 사가 시내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일본 전통 료칸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코스요리 하나하나가 어찌나 이쁘고 정성스럽게 나오는지, 사진 오른쪽 위와 같이, 오이로 만든 피리며, 그 밑 사진에 있는 당근을 꽃으로 조각한 것 하며, 그릇은 모두 사가 아리타야키를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일본 음식은 "눈"으로 먹는다는 말을 실감했답니다 ^^*
"히나즈시 고젠" (ひなずし御膳) 2625엔 / 3150엔
"사가 성하 히나마츠리" 는 반일코스로 충분할 듯 합니다. 각 회장을 둘러보시고, 호사스러운 히나고젠도 꼭 드셔보세요~ 이 날 만큼은 히메사마(공주)가 되어보자구요 ^^;;
그리고, 사가에서 유명한 스위츠도 빼놓을 수 없겠죠~
무라오카야(村岡屋)의 사가니시키(佐賀錦)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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