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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28
장마가 한창인 규슈에 TMC 여러분들이 구쥬산을 등반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TMC는 (Travel Mountain Club)의 약자로, 한국의 여행업계의 CEO를 비롯한 주역분들로 구성된 산악회입니다.
TMC의 구쥬산 등반은 이번이 처음이셨는데, 장마철이라 혹시 비가 오면 어쩌나,, 하는 저의 기우와 달리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
구쥬산은 규슈 본토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1791m) 산세가 부드러운 여성적인 산으로서,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가스와 안개 때문에 가끔 조난사고도 있다고 하니까,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구쥬산 등반에는 여러 루트가 있는데, 오늘은 마키노토 (牧の戸)등산구에서 시작하여, 쵸자바루(長者原)에서 마치기로 합니다.
마키노토 고개(牧の戸峠)는 1330m로, 등산로 입구와 표고차가 적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전망이 훌륭한 구츠카케산(沓掛山)의 산등성이를 타고 가면, 미야마키리시마(산철쭉) 등의 구쥬의 대표적인 식물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오른 후, 니시센리하마(西千里浜)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스기노이 호텔 이정훈 팀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하셨던, 하늘과 산에 둘러쌓인 공간입니다. 저도 이 길이 참 맘에 들었어요~ 자연이 준 선물을 온 몸으로 느낀다고나 할까요?
니시센리하마를 지나 구주산 대피소 부근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도시락~ 산에서 먹는 도시락은 꿀맛이라는 거 아시죠?!!
식사를 마친 후, 오이타현 분들이 구쥬산의 노래 <坊がつる賛歌> 를 불러주셨습니다.
사진밖에 없는데;; 어떤 노래인지 궁금하신 분은 youtube를 통해 들어주세요~
坊がつる賛歌(보우가츠루 찬가) 동영상
그리고 다시 30분 정도 걸어 구쥬산(久住山)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360도의 대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안개낀 산행길이 이어져서 정상에서의 전망은 포기 했었는데, 막상 정상에 오르니 하늘이 우리편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오른쪽 사진에 선글래스 끼신 분은 산악가 박정헌님 이십니다. 구쥬산을 다녀온 후에 본인이 쓰신 책과 손수건, 캘린더를 보내주셨어요. 박정헌님에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박정헌님이 쓰신 책 <끈>도 슬그머니 추천해드립니다~~!!
구쥬와카레(久住分かれ)를 북쪽으로 내려가면 키타센리하마(北千里浜)가 나옵니다.
키타센리하마로 내려가는 길은 자갈길이라서 비가 오거나 눈이 녹아 질척할 때엔 낙석에 주의하라고 합니다. 저도 어디를 밟아야할지 계속 고민(?) 하면서 내려갔어요 ^^;;
근데, 일단 이 경사를 내려가면, 곳곳에 물도 흐르고, 화산 연기가 피어오르는 광경도 보면서 일본 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답니다.
길을 내주시기 위해 돌을 치우고(?) 계신 주은항공 이사장님,,
사진을 좀 더 크게 찍을껄... 하는 후회 뿐입니다 ^^;;
TMC 일행분들과 우리는 모두 무사히 초자바루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장마인데도 비 한방울 만나지 않고, 누구 하나 부상 없이 무사히 도착한 것에 감사하며,
피로를 풀기위해 무료 족탕을 즐깁니다.
오늘 산행의 루트를 지도에 표시해서 첨부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인쇄해서 사용해 주세요~ (총 산행시간 4시간 30분)
마지막으로, 세계 여행신문에 난 기사를 링크합니다.
여러분의 코멘트
재미있게 잘꾸미셨네요, 여러므로 감사했습니다. 본사에서도 구주 상품에 좀더 노력 하겠습니다.
혜초여행사 박장순 이사님
홈페이지 방문 감사드립니다. 9월중에 "규슈 명산 트레킹" 홈페이지 오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더 많은 분들이 규슈 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규슈로의 송객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하셧습니다. 앞으로 규슈 상품 만들 때 참고할께요
밀로투어 대표이사 이기진
밀로투어 이기진 대표이사님
규슈 상품 만드실 때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이번 구쥬산행때엔 뵙지 못했지만, 다음엔 꼭 뵙고 싶습니다~
홈페이지, 미흡하지만 자주 찾아와 주세요 ^^
나중에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산 이었답니다.........
정준교님
구쥬산은 루트가 많아서 저도 다음엔 다른 루트로, 특히 규슈에서 가장 높은 위치의 온천이라는 홋케인 온천에서 1박 하면서 등산을 즐기고 싶네요. 꼭 한번 더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