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들어 특히 규슈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에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에 위치한 호만잔(宝満山)은 한국인 관광객은 물론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산입니다. 호만잔의 등산로는 사방에서 여러 루트가 있지만, 다자이후에서 시작하는 루트가 접근성이 좋아서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다자이후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걸리는 가마도신사(竈門神社) 를 통과하면 이런 돌계단이 보입니다. 가마도신사에서 정상까지는 약 3.1km 정도 입니다.
정상까지 쭉~~~ 이런 돌계단이 이어지는데, 정말 예쁘게 잘 정돈되어 있죠?
돌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진 산도 굉장히 드물다고 하네요~
정상(892m)에는 가마도신사의 분원이 위치하고 있어서 일단 인사를 드리고, 정상을 정복했으므로 증거 사진도 찍었습니다 ^^;;
호만잔 정상에서 보이는 360도의 대절경은 설명이 따로 필요없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현해탄을 너머 나가사키현의 섬 이키(壱岐)도 보인다고 하네요 @.@
호만잔 등산이 즐거운 이유중 하나는,
땀을 흠뻑 흘리고도 씻어낼 수 있는 온천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가마도신사로 내려와서 왼편으로 길 따라 내려가면 "규슈온센무라"가 위치합니다.
이 곳은 온천욕만 하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우리처럼 등산 + 온천을 즐기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입욕료는 어른 500엔, 어린이 300엔에 대욕탕을 사용할 수 있고,
가족탕을 이용하고 싶으시면 입욕료 + 1시간 대절요금 1000엔을 내시면 됩니다.
한여름에 왠 온천?! 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름엔 온천을 하고 나오면, 오히려 밖이 시원하게 느껴진다니까요~!! 以熱治熱 입니다 ^^
여러분의 코멘트
저도 여름에 온천들어갔는데 나중에 나오고 나서 너무너무 시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피부도 반들반들~~~~*^^*
혜리무님
여름 온천이 오히려 붐비지 않아 좋은 것 같아요. 규슈도 슬슬 시원해지는데, 그러면 한국에서 더 많은 분들이 온천하러 오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