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아름다운 긴린코(金鱗湖)의 아침안개를 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유후인에서 숙박을 해야합니다 ^^
유후인에는 정말 다양한 숙소들이 있습니다. 저렴한 호텔에서 부터 초고급 료칸까지~
컨셉도 다양해서 레이디스 쁘티 호텔 같은 여성들을 위한 숙소가 있는가하면, 200개 이상의 룸을 가지고 있는 대형 호텔도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정말이지 시골 전원풍경과도 같은 아담하고 소박한 료칸이었답니다.
여행이나 취재, 출장으로 여러 료칸을 다녀봤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그런 마음 따뜻한 료칸이었습니다.
유후인의 메인 관광거리 "유노쯔보가이도"(湯の壺街道) 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유명한 빵집 "마키노야"(まきのや) 바로 옆에 위치한 료칸 유후료치쿠(由府両築) 를 소개합니다 ^^
이 곳은 객실이 단 8개 뿐인... 그래서 더욱 정성스럽고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료칸입니다.
료칸에서 제가 자세히 보는 것 중 하나가 료칸에 놓여진 소품입니다.
소품에서 오카미상(여주인)의 센스를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만쥬,
서랍위에 놓여있던 앙증맞은 토끼 인형,
종업원을 부르라고 놓여진 메인 엔트란스의 종,
물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던 입구의 소품 "시시오도시" (ししおどし)
언젠가 집을 지을 수 있다면, 이걸 꼭 설치하고 싶다는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저녁 시간 ^^
유후료치쿠(由府両築)의 요리는 까다롭다는 JTB 식사 평가를 92점 받을 정도로 대단히 정성스럽고 맛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행복할 정도로 맛있는 요리와 맥주, 아쯔캉 한병이면 세상에 부러울 게 따로 없다는.............. 제 마음 이해하시죠??
전체 샷~!!
오이타현 명물 전갱이 사시미 "세키아지"(関あじ)
4개의 온천은 가족탕으로 24시간 언제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당근 무료이용이구요!!
방에도 노송나무 욕실이 딸려 있어서 저녁엔 그곳을 이용했고, 아침엔 조용히 노천탕을 독탕 삼아 이용하는 사치도 누려봤답니다 ^^;;
아침 햇살을 받으며 하는 노천 온천~ 유후인 온천은 물이 부드럽고 너무 뜨겁지 않아서 좋아요~~!! 적당히 따뜻해서 30분은 너끈 즐길 수 있었다는 ㅎㅎㅎ
그리고, 아침식사~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재료들만 엄선해서 준비하신 식사라 그런지, 건강에 매우 좋은 요리들로만 채워져 있어요. 특히 왼쪽 귀퉁이에 살짝 보이는 오늘 아침에 낳은 달걀을 밥에 얹고 간장을 살짝 뿌려 먹는 밥은 정말!! 쵝오!! 아~ 생각나요~~!! 쓰읍~~!!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을 빼놓고 여행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만난뵌 유후료치쿠(由府両築) 사장님과 사모님(오카미상)은 미소만큼이나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이에요. 얼마나 친절로 사람을 감동시켜 주시는지, 오히려 제가 황송할 정도로....
다음에 가족들 데리고 꼭 다시 갈께요~!! 건강하세요 ^^
료칸 유후료치쿠(由府両築) 홈페이지 바로가기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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