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AZAKI
지도리 요리 (지돗코)
청정지역의 대자연에서 자란 미야자키의 토종닭 ’지돗코地頭鶏’는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이 주된 산지이다. 일본 재래종으로 닭고기의 탄력있는 육질과 식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감칠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시마즈(島津)번의 지두직地頭職 관직의 헌상품에서 비롯되어 지톳코(地頭鶏)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지톳코地頭鶏」는 일반 토종닭과 비교해서 사육이 매우 어렵고, 종자의 보존을 위해 1943년에 일본 문부성(文部省)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신비의 토종닭」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맛의 비결은 1㎡당 한 두마리 ...
KUMAMOTO
구로카와 온천(미나미오구니 온천지)
구로카와 온천은 유후인과 함께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온천지이다. 표고 700미터의 지쿠고가와(강) 지류인 다노하루가와(강) 인근으로 숙소가 줄지어 있다. 치유의 온천시설(湯治場)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오구니 삼나무小国杉에 낙인을 찍어 만든 구로카와의 명물인 「입욕 통행증入湯手形」으로 각 료칸의 노천 온천 세 곳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다. 유효기간이 6개월인 것도 인기의 이유이다. 이 지역 주민들이 직접 파낸「이고이타지조(いご板地蔵)」온천에서는 채소와 계란 등을 살짝 데치거나, 잠시 이곳을 들러 온천수를 마시는 ...
NAGASAKI
운젠온천
1654년 예로부터 이 고장에 온천이 개장된 이래로, 에도시대 중기인 1731년에 소 지옥온천 그리고 1878년에 새로운 온천이 오픈하면서 현재의 운젠온천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에도시대 때부터 문인묵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메이지부터 세계대전 발발하기 전까지에 걸쳐 외국인의 휴양지로 번성했다. 국립공원 제 1호지 이기도 한 이곳은 이러한 역사배경과 더불어 숲속의 온천마을로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식요리에 사활을 건 호텔이 단연 돋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약 30개의 기공으...
MIYAZAKI
SAGA
우레시노온천(嬉野温泉)
진구(神功) 황후가 전쟁에서 돌아와, 병사가 그 온천탕에서 건강해지는 것을 보고, 「아나 , 우레시노(어머, 기쁘구나)」라며 기뻐한 것에서 이 지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규슈(九州) 굴지의 유명한 온천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원천(泉源)은 17군데에서 나올 정도로 탕수량도 풍부합니다. 식염과 탄산을 함유한 알카리성의 온수는 질이 좋고, 퍼 올릴 때의 온도는 약100도 입니다. 일본의 피부가 예뻐지는 3대 온수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에도(江戸) 시대의 우레시노(嬉野)온천은 나가사키(長崎) 가도의 여인숙 도시로 번성...
KUMAMOTO
아소 나카다케 분화구
광대한 아소의 칼데라는 동서18km, 남북25km로 세계 유수의 규모를 자랑한다. 칼데라 중안 안쪽에 우뚝 솟아있는 아소 5산악(네코다케・다카다케・나카다케・에보시다케・기시마다케) 중에서,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 나카다케이다. 나카다케는 직경 600m, 깊이 130m로, 둘레 4킬로의 거대한 화구에서 올라오는 하얀 연기와, 다이나믹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화산활동이 활발할 때는, 화구 근처에 갈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날씨에 따라 화구 근처에 갈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세한 정보는 사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