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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TA
호화찬란한 유소쿠히나(有職雛), 교호비나(享保雛), 고킨비나(古今雛)를 시작으로, 서민층에 익숙한 이치몬히나(一文雛), 오키아게 인형(일본 전통공예인 오시에 기법으로 만들어진 납작한 천 인형)까지, 에도중기에서 쇼와초기의 다양한 히나인형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러한 인형은 창업 280년을 자랑하는 「무로야 간자」도가에서 전시하기 시작하여, 「무라카미 의가 역사자료관」, 「나카쓰시 역사 민속자료」 등 「모로마치 거리」 일대와 「후쿠자와 기념관」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다.
OITA
유후인 분지에 봄을 알리는 관광츠지마차(辻馬車). 마차는 10인승이며, 유후인역→붓산지(절)→우나기히메 신사→ 유후인역(약 4km, 약 50분) 코스로 운행한다.
시간대는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15대 운행되며, 요금은 1인 1,500엔. 개방 당일은 식전행사만 진행되며, 3월 2일~내년 1월 초순까지 운행한다.
MIYAZAKI
잘 알려진 미야자키 다카치호의 신화와 전설을 관광 컨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1986년부터 시작된 축제이다. 다카치호 신사에서 제례의식을 치른 후, 신의 의상을 몸에 걸친 약 800명의 신들이 다카치호 신사에서 구시후루 신사까지 1km정도를 도보행렬에 나선다. 주요 회장에서는 다고지루(だご汁)가 제공되며, 스탬프랠리 행사도 이루어진다. 전야제에서는 신·여신 콘테스트와 함께, 신 의상 콘테스트 등의 다양하고 독특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NAGASAKI
나가사키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손꼽히는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은 <세쓰사이(春節祭)>라고 불리는 중국 구정월과 관련된 축제로 나가사키 시의 신치주카카이(新地中華街) 차이나타운과 번화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약 1만 5천여개에 달하는 랜턴(중국제등)과 십이지 등을 상징하는 오브제가 설치되어 시가지를 중국색이 물씬 느껴지는 환상적인 세계로 초대한다.
NAGASAKI
일본에서는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일부러 아기를 울리는 ’아기 울리기 스모대회’가 열린다.
아이의 건강한 울음소리에 나쁜액운을 퇴치 된다는 「코나키스모子泣き相撲」는 만 1세 전후의 아이를 서로 마주 앉히고, 스모(일본씨름)용 군바이(軍配)로 승패를 겨룬다. 먼저 우는 아이가 이기는 색다르고 독특한 행사이다.
SAGA
이나리오카미 신이 쿄토 후시미 이나리야마(산)의 세개 봉우리에 진좌하셨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711년(와도4년) 2월의 하츠우마의 날을 제사를 올리는 날로, 하츠우마사이(축제) 참배자들로 북적이는 경내에는 일본 민속무용인 히라도 카구라와 멘부류 등이 봉납되는 행사가 열린다.
KUMAMOTO
일본의 이나리 5대 신사 중 하나. 연간 참배자는 150만명이 넘으며, 특히 봄의 하쓰우마사이(初午祭)에는 20만명의 참배자들로 아침부터 밤까지 활기가 넘친다. 하쓰우마 당일의 인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7번에 나누어 진행되는 ’후쿠모찌 던지기’이다. 돌담 위의 기도전에서부터 아래 광장을 애워싼 참배객들에게 홍백의 떡을 던지는 행사이다. 행운의 후쿠모찌를 잡으려는 참배자들로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KUMAMOTO
부젠가도를 일본전통 우산(와가사)와 대나무 등불이 수놓듯 환상적인 연출을 한다. 야치요자八千代座무대 에서는 야마가 풍물 이야기가 개최된다
※2월 매주 금, 토요일에 개최.
SAGA
겨울, 온천 마을, 우레시노가 빛과 불꽃으로 물든다... 빛과 불꽃과 노렌(상점의 처마에 다는 포렴)의 제전 ’우레시노 앗타카 마츠리(축제)’는 21세기에 시작된 우레시노의 새로운 축제이다. 약 700미터에 달하는 우레시노 책 거리 상점가에 높이 2미터가 넘는 수 많은 등롱들이 우아하게 늘어서 하늘 위에서 부드러운 불빛으로 밤 거리를 운치있게 밝혀준다. 등불에는 우레시노 출신 디자이너가 그린 사계절 꽃과 나무 그리고 일본 고유의 단시현 글들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모든 상점마다 처마밑에 손수 만든 포렴을 걸어두는데, 이 은은한 색조를 띄는 포렴들은 모두 녹차잎으로 염색된 것들이다. 우레시노 지방은 차의 산지로도 유명하여 이같은 염색법이 가능했다고 한다. 겨울철 우레시노 지방 온천에서는 등롱과 포렴 등의 작품에서 전해져 오는 온기를 느끼며 빛의 낭만에 흠뻑 취할 수 있다.
KAGOSHIMA
영혼을 흔드는 전승의 울림과 화려한 춤.
키리시마의 향토 예능인 키리시마 카구라와 키리시마 구멘다이코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