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Kyushu

이벤트 정보

봄 축제

규슈 북부

호란엔야
호란엔야

분고타카다시(오이타) 의 호란엔야는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온 새해의 전통 행사로, 풍어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는 축제입니다. 오이타현의 선택 무형 민속문화재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어기와 만국기, 색지를 붙인 세죽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호라이센이 콘비라궁에서 강 상류의 와카미야 하치만궁를 향해 가쓰라가와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배를 저을 때 부르는 '호란엔야, 엔야노삿사'라는 구호가 축제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중에 강가의 관람객으로부터 축의금이 던져지면 샅바 차림의 젊은이들이 호라이센에서 차가운 강으로 뛰어들어 가지러 가는 용맹한 모습이 볼거리입니다. 호라이센에서는 홍백의 축하 떡이 많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나누어집니다. 예전에는 설날의 행사였으나 현재는 조수 간만의 시간등을 고려하여 일정(매년 1월 상순경)이 정해집니다.

야나가와 사게몬
야나가와 사게몬

야나가와(후쿠오카)에서는 옛날부터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첫 명절에 알록달록한 '사게몬'을 히나단 앞에 장식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사게몬은 친척이나 친구로부터 받은 기모노의 자투리천으로 평생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소품입니다. 원래는 히나 인형 대신 헌옷의 자투리천으로 소품을 만들어 장식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운수가 좋다는 '학' '토끼' '보물주머니'등을 주제로 바느질되어 만들어진 사게몬을 야나가와 지방 전통의 오마리(공모양의 장식품)에 매답니다. 2월부터 4월에 걸쳐 열리는 [야나가와 히나 마츠리 사게몬 메구리]에서는 관광객에게도 야나가와 사게몬이 공개됩니다.

텐료 히타 히나마츠리
텐료 히타 히나마츠리

텐료 히타 히나마츠리의 개최기간중에 히타시(오이타)의 옛날 저택에 전해져 오는 귀중한 히나 인형을 지방 활성화의 일환으로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에도시대에 도쿠가와 막부의 직할지로서 관청이 들어서고 규슈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번성했던 텐료 히타 지역. 이 마을에는 당시 부유한 상인들이 교토나 오사카에서 사들인 호화로운 히나 인형이 현재까지 소중하게 보존되고 있습니다. 또한 상인집안의 화려한 히나 인형과는 달리 서민의 히나 인형인 '오키아게 히나'도 볼 수 있습니다. 히나마츠리 기간인 2월부터 3월에 걸쳐 마메다마치나 구마마치의 옛 가옥이나 자료관에서 히나인형과 소품들이 일제히 전시됩니다.

사가 죠카 히나마츠리
사가 죠카 히나마츠리

사가 죠카 히나마츠리가 개최되는 사가시(사가)는 사가번 36만석의 죠카마치로 번성했습니다. 사가번 12대 영주인 나베시마 나오미쓰가 창건한 [초코칸]에는 에도 말기부터 메이지에 걸쳐 나베시마 가문의 부인들이 아꼈던 히나인형이나 소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가시 역사민속관에서는 [오토메가타]라 불리는 나베시마고몬이나 전통 공예인 [사가니시키]를 걸친 귀여운 히나인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가 죠카 히나마츠리의 개최기간은 2월부터 3월까지입니다. 전시장 건물은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나는 나가사키 카이도에 있습니다.

규슈 서부

우시부카 하이야마츠리
우시부카 하이야마츠리

우시부카 하이야부시(나가사키)는 에도시대에 시작된 유서깊은 민요입니다. 원래는 여성들이 폭풍우가 잠잠해지기를 기대리던 뱃사람들을 기리면서 술잔치에 불려지던 노래로, 도쿠시마의 아와오도리나 니가타의 사도오케사(사도의 민요)등도 우시부카 하이야가 그 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야는 남풍을 의미하는 '하에'라는 단어가 변화한 것입니다. 매년 4월 세째주 금, 토, 일요일 개최되는 우시부카 하이야마츠리의 메인 장소는 하이야대교 옆 광장입니다. 마지막날의 총오도리에는 약 5,000명의 남녀노소가 경쾌한 춤을 보여주며 행진합니다.

구라타케 에비스 마츠리
구라타케 에비스 마츠리

구라타케 에비스 마츠리(구마모토)는 일본 최대 규모의 에비스 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립니다. 에비스 신은 칠복신 중 하나로 옛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특히 도미와 낚시대를 손에 든 모습에서 어업의 신으로 숭배되어 풍어와 항해의 안전 등을 기원합니다. 선단의 해상 퍼레이드와 향토 예능 공연, 다이코 연주, 하이야 오도리, 봉 오도리 등이 에비스 신 앞에서 다채롭게 전개됩니다. 매년 1월에 개최됩니다.

나가사키 범선 축제
나가사키 범선 축제

나가사키시(나가사키)의 나가사키 범선 축제는 일본 각지의 범선이 모여 밤이 되면 조명을 비추거나 불꽃놀이 등이 펼쳐집니다 . 매년 4월 하순에 개최되며 멀리 해외에서도 참가하기도 합니다. 범선은 말그대로 돛으로 바람을 안고 항해하는 배입니다. 각각의 돛에는 여러개의 로프가 연결되어 바람에 따라 방향을 바꾸거나 돛의 팽팽함의 정도를 조절합니다. 생각보다 복잡해서 이 조작은 높은 숙련도를 요합니다. 첫날에는 입항 퍼레이드가 열리며 범선의 웅장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범선 내부도 일반 공개됩니다.

시마바라 죠카 히나메구리
시마바라 죠카 히나메구리

마을 곳곳에 히나 인형이 전시되는 1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시마바라시(나가사키)의 시마바라 죠카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3월 3일에는 인간 히나 행렬도 볼 수 있습니다. 시마바라 명물 복숭아 카스테라와 아마자케, 화과자, 다과, 히나아라레(쌀과자) 나눔과 소바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시마바라 죠카 히나메구리] 기간중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간중 시마바라의 식당에서는 '히나고젠'이나 '히나로쿠베' 라는 특별 메뉴가 추가됩니다. 마을을 장식하고 있는 히나 인형을 보면서 맛볼 수 있습니다.

가라쓰 신사 춘계 예대제
가라쓰 신사 춘계 예대제

가라쓰시(사가)에 있는 가라쓰 신사는 항해의 안전을 스미요시 삼신에게 기원한 신쿠 황후가 마쓰우라의 해안에 거울을 바쳐서 삼신을 모신 것이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오랜 역사의 신사입니다.
추계 예대제의 가라쓰 쿤치는 매년 50만명 이상이 모이는 거대한 축제이나 4월 29일에 열리는 가라쓰 신사 춘계 예대제에서는 가라쓰 쿤치에 등장하는 붉은사자와 파란사자, 다케다 신겐의 투구, 우에스기 켄신의 투구 등 14대의 히키야마가 신사 앞 참배길에 모여 가라쓰쿤치 본방을 기대하는 수많은 관람객으로 북적댑니다. 신사 본전에서는 제사가 받들어지며 곡식의 풍작과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무녀가 무악을 봉납합니다.

규슈 중부

아소 불 축제
아소 불 축제

불을 테마로 한 웅장한 축제로 아소시(구마모토)와 주변 마을 일대에서 곡식의 풍작을 기원하며 아소의 봄이 도래한 것을 축하하는 축제입니다.
아소 신사에서의 입화식으로 불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다이히모지야끼는 두개의 산 경사면에 점화된 '화'의 글자가 겹쳐져서 '염'의 글자로 떠오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리고 아소신사의 새끼줄로 묶은 짚다발에 불을 붙여 힘차게 돌리는 유명한 히부리신지(불의 제사)가 열립니다. 매년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이며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우스키 히나메구리
우스키 히나메구리

우스키시(오이타)의 중심부 죠카마치에 화지로 만든 히나가 전시되며, 히나메구리와 하이쿠 대회, 다도 대회, 종이 히나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제14대 우스키 영주였던 이나바 아키미치가 통치하던 시절 텐포의 개혁이 있어 우스키에서는 절약을 위해 마을 주민은 화지의 히나만 장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습관이 남아 현재에도 타치비나를 참고한 기품있는 우스키의 히나가 마을 곳곳에 전시됩니다.
매년 2월 초부터 3월 초에 열립니다.

오카 성 벚꽃 축제
오카 성 벚꽃 축제

다케다시(오이타)에 있는 오카성은 별칭 '분고타케다 성'으로도 불리우며, 텐진산에 지어진 산성으로 현재는 돌담만 남아 있습니다. 작곡가 타키 렌타로의 '황성의 달'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카산성터에서 무사 저택 거리등 다케다의 죠카마치를 행진하는 다이묘 행렬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타카바리 등불(긴 장대끝에 매단 등불)을 선두로 행렬의 유도를 담당하는 무사, 총을 지닌 경비 무사 등 약 100명의 행렬이 "시타니 시타니"하며 구호를 외치며 마을을 걸어갑니다.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재현된 것으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된 오카성터의 다이묘 행렬은 흡사 그 시대의 두루마리 그림을 보는 듯합니다. . 또한, 갑옷을 입은 무사의 행렬도 동시에 열려 일대에 들리는 소라고동 소리와 울려퍼지는 북소리는 마치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한 것 같습니다.. 매년 4월 첫째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규슈 남부

가고시마 신궁 하츠우마 축제
가고시마 신궁 하츠우마 축제

창시가 진무천황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가고시마 신궁(가고시마)에서 열리는 하츠우마 축제는 우마를 시작으로 하는 가축의 안전과 다산, 곡식의 풍작을 기원하며 집안의 병과 액운을 물리치는 축제입니다. 수많은 방울이 달린 가슴장식과 꽃, 비단등으로 장식된 샨샨 말이 음악에 맞춰서 발구르기를 하며 춤을 춥니다.
말 춤의 풍습은 산신이 말을 타고 와서 밭의 신이 된다는 전설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음력 정월 18일 다음 일요일에 열립니다.

가고시마 봄 대축제 다이한야
가고시마 봄 대축제 다이한야

가고시마 봄 대축제 다이한야(가고시마)에서는 한야부시와 요사코이가 번화가의 덴몬칸을 중심으로 이틀간에 걸쳐 선보입니다.
한야부시가 아마미 육조에 뿌리를 둔 역사 깊은 춤인데 반해 요사코이는 전통적인 곡에 삼바풍이나 록 풍의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춤으로 좋은 대조를 보여줍니다. 메인 회장인 덴몬칸 공원에서 2일째에 춤의 심사를 실시합니다. 이에 다이한야 대상등이 결정됩니다. 가고시마 봄 대축제 다이한야는 4월에 개최됩니다.

아오시마 신사 하다카 마이리
아오시마 신사 하다카 마이리

미야자키시(미야자키)에 있는 아오시마 신사는 둘레가 약 1.5km의 아오시마 전체가 사찰로, 새로운 봄 맞이 목욕재계의 의미로 아오시마 신사 하다카 마이리(알몸 참배)가 열립니다. 일본 신화에 나오는 야마사치히코가 와타츠미노미야로 부터 갑자기 귀국하여 그 사실을 접한 사람들이 환영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입던 옷 그대로 바다로 뛰어들어 맞이했다는 전설로부터 시작된 축제로 현재는 흰버선, 흰소복을 입은 남녀노소가 아오시마신사 앞 바다로 들어가 목욕재계를 하며 마지막으로 아오시마 상점가에서 양동이에 든 얼음물을 끼얹고 세번째의 목욕재계를 합니다. 아오시마신사 하다카 마이리는 매년 성인의 날에 열리며 500명 가까운 남녀가 미소기에 도전합니다.

미야자키 다마유라온천 카구라 마츠리
미야자키 다마유라온천 카구라 마츠리

미야자키시(미야자키)의 중심을 흐르는 오요도강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소설 ‘다마유라’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요도강 둔덕에서 용출된 온천은 소설과 연관지어져 ‘다마유라온천’이라 이름지어 졌습니다.
매년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다마유라 온천에서 개최되는 것이 미야자키 다마유라온천 카구라 마츠리입니다.
신화의 보고인 미야자키이나 신사시대의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히무카신화의 하이라이트를 우아한 오브제로 재현하여 빛의 제전이 펼쳐집니다. 또한 주변 호텔에서는 오래전부터 전해져오는 여러가지 가구라호노(제를 지낼때 추는 무도)가 선보입니다.

여름 축제

규슈 북부

하카다 돈타쿠
하카다 돈타쿠

후쿠오카시(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관객동원수가 200만명을 넘는 최대규모의 축제입니다. 하카다 마츠바야시에서 발전하여 8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5월 3일과 4일에 열리며 ‘돈타쿠다이’라 불리는 각종 그룹이 30여개의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입니다. 선두는 복신, 에비수, 다이코쿠의 삼복신과 어린이. 그 뒤를 ‘도오리몬’이라 불리우는 누구든지 참가 가능한 행렬이 이어집니다. 마츠바야시, 사미센, 북, 관약기 등 참가자는 3만명을 넘는 규모입니다. 또한 꽃전차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장식을 한 차량이 도로와 광장에 나타나 하카다 돈타쿠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하카다 기온 야마가사
하카다 기온 야마가사

후쿠오카시(후쿠오카)에서 매년 7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개최되는 700년이상의 전통을 가진 축제입니다. 구시다 신사에 모셔진 스사노오노미코토에게 봉납되는 기온마츠리의 하나로 발전해 왔습니다.
야마가사 혹은 야마로 불리우는 커다란 가마에 해당하는 웅장한 장식의 다시가 등장합니다. 여럿이 짊어지는 7개의 가키야마가사는 ‘오이사’ 라는 구호와 함께 하카다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맹렬히 물이 뿌려지기도 합니다. 이외에 10여개의 카자리야마가사(장식수레)가 등장하여 시내 각곳에 전시됩니다. 마지막날 이른 아침에 열리는 오이야마가사에는 약 5키로의 코스를 달립니다.

히메시마 봉오도리
히메시마 봉오도리

히메시마봉오도리(오이타)는 가마쿠라 시대의 염불 가락에 맞춰 추던 춤에서 발전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부터 전해져 오는 키츠네오도리, 아야오도리, 사루마루다유, 센다이코 등의 전통 춤과 타누키오도리와 같은 창작 춤이 있습니다.
한번의 축제에서 보여지는 춤의 종류는 60가지 이상으로 각 지방의 본츠보라 불리는 장소와 중앙 광장의 7개 장소에서 선보입니다.
매년 8월14일,15일에 개최됩니다.

히타 기온 마츠리
히타 기온 마츠리

히타시(오이타)의 야사카신사, 구마의 야사카신사와 다케타 와카하치만구에서 열리며 히키야마(제에 사용되는 수레) 행사를 포함 , 액막이와 역병퇴치를 위한 사찰 행사입니다. 에도시대에 교토의 기온 야마보코(꽃수레)를 기초로 본격적으로 야마보코가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높이 6미터부터 11미터까지 있으며 죠루리인형을 태운 커다란 야마보코가 히타시내를 행진합니다. 야마보코에는 하야시가 6,7명 타고 기온하야시를 연주합니다. 그 수는 야마보코순행에 따라 다르나 대략 30곡이상이 연주됩니다. 매년 7월20일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립니다.

오오무타 다이자야마 마츠리
오오무타 다이자야마 마츠리

오오무타 다이자야마 마츠리는 매년 7월에 오오무타시(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입니다. 오하야시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높이 6m, 길이 10m에 달하는 이무기 모양의 수레는 200~300여명의 선두에서 이끄는 이들에 의해 생동감이 더해집니다.
각자의 디자인에 공을 들인 대규모 수레이지만 마츠리가 끝나면 깨끗이 부셔서 양쪽눈만 신사에 봉납됩니다. 오오무타의 사람들은 다이자야마의 일부를 부적으로 집으로 가지고 갑니다. 또한 이무기의 큰 이에 물리면 1년간 무병장수를 약속받는다고 전해집니다.

규슈 서부

찬코코
찬코코

고토시(나가사키)에 약 800년전부터 전해져 오는 역사가 깊은 염불 오도리입니다.
‘찬코코’ 는 흔치않은 이름으로 원래는 ‘짜누코코’였다가 변화되어 ‘찬코코’가 되었다고 합니다. ‘佐-사’는 선조의 령으로 ‘ 講-코’는 집단이나 신앙을 의미합니다. ‘コ-코’는 쌀을 가리킵니다. 밭의 신 축제로서 시작되었으며 의상은 머리에는 꽃장식을 단 삿갓, 가타비라, 코시미노를 두르고 북과
징의 소리에 맞춰 춤을 춥니다.
매년 8월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됩니다.

쇼료나가시
쇼료나가시

나가사키현내 각지에서 열리는 오봉(추석)의 전통행사입니다.
8월15일에 첫 추석을 맞이하는 고인을 둔 가족들은 초롱과 조화 등으로 장식된 정령선이라 불리우는 배에 고인의 영혼을 실어 ‘나가시바’로 불리우는 종착지까지 운반합니다.
고인의 영혼을 추모하는 불교 행사이나 활기찬 분위기가 쇼료나가시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정령선이 지나는 길을 밝히기 위한 폭죽이 화려하게 올라갑니다. 정령선도 최근에는 대형화되어 일루미네이션처럼 빛으로 장식된 것도 많아졌습니다.
매년 약15만명이 모여 나가사키의 여름 풍경을 자아냅니다.

돗짱 마츠리
돗짱 마츠리

에도시대 이마리츠(사가)는 이마리야끼의 출하가 이루어진 항구로 번성하였습니다. 그 당시 지방의 접대를 받은 전국에서 모인 상인이 ‘돗짱 마기로까나(어디로 갈까)’ 하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는 이야기에서 축제의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마리츠의 당시 번성을 ‘야키모노츠미다시’ ‘온나미코시’ ‘시민소도오리’ ‘요사코이’ 등으로 재현하는 여성이 주역인 시민의 여름 축제입니다. 무명천의 핫피 차림의 여성들이 ‘온나미코시’를 짊어지고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은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시민소도오리에서의 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함께 추는 춤은 압권입니다.

페론 선수권대회
페론 선수권대회

나가사키시(나가사키)에서 열리는 페론 선수권대회의 페론은 중국의 드래곤 보트에서 유래했습니다. 좁고 길며 거의 모든 배의 선두에는 용의 머리가 선미에는 용의 꼬리가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폭이 좁은 페론에 약30명이 타며 노를 젓는 인원은 26명정도로 그 이외는 타이코(북), 도라(징), 키잡이등이 있습니다. ‘페론 선수권대회’에는 [직장대항] [중학대항] [여성대항] 등의 경기가 왕복 1,150미터 코스로 진행됩니다. 노를 젓는 호흡이 맞지 않으면 스피드가 나지 않으므로 징이나 북, 구호 등으로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람객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박력있는 레이스입니다. 매년7월말에 열립니다.

히라도의 쟌가라
히라도의 쟌가라

히라도시(나가사키)내의 9지구에 전승되어 오는 염불춤입니다. 조상 공양, 곡식 풍작을 기원하며 각지구마다 봉납되고 있습니다.
집단의 중심에서 추는 나카오도리, 그 주위에 북, 피리와 징을 치는 반주자가 자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역에 따라 춤이나 연주곡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히라도의 쟌가라의 쟌가라는 춤에 사용되는 징과 북의 소리에서 정착된 이름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매년 8월14일부터 18일까지 봉납됩니다.

규슈 중부

야마가 토로 마츠리
야마가 토로 마츠리

야마가시(구마모토)의 야마가 온천에 있는 오오미야 신사의 축제로, 토로시(등롱제작장인)에 의뢰하여 마을 각각 만들어진 등을 오오미야 신사에 봉납합니다.
민요 ‘요헤호부시’의 멜로디에 맞춰서 유카타를 입은 여성이 금과 은의 종이로만 만들어진 화려한 금등롱을 머리에 이고 시내를 행진합니다. 금등롱은 금속처럼 보이지만 화지와 풀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지막날에 열리는 천인 등롱 3오도리에서는 1,000명의 여성이 우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이후 밤새도록 거리 곳곳을 장식한 등롱이 ‘아가리 토로’로 오오미야 신사에 봉납됩니다. 매년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립니다.

휴가 횻토코 마츠리
휴가 횻토코 마츠리

횻토코 마츠리는 에도말기부터 메이지초기에 걸쳐 농작이나 상업의 번성을 기원하는 춤으로 휴가시(미야자키)에서 열려왔습니다. 그것이 휴가 횻토코 여름 축제로 부활하여 지금은 현 내외에서 2,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게 되었습니다.
횻토코 오도리를 추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가면을 쓴 횻토코들이 몸을 크게 비틀면서 마을을 행진합니다. 가면에는 오카메(추녀), 횻토코(추남), 여우 등 합해서 18종류가 있습니다. 돌가루 점토와 휴가 미미쓰화지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가면마다 제각각으로 같은 얼굴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해학적인 춤을 보실 수 있습니다. 8월 첫째주 토요일에 개최됩니다.

국보 우스키석불 불 축제
국보 우스키석불 불 축제

국보 우스키 석불 불 축제(오이타)는 이전에는 후카타, 나카오 지역에서 열리던 지역 축제를 발전시킨 이벤트입니다. 풍작 기원과 석불 공양, 벌레잡이 행사가 언젠가부터 합쳐져 현재의 우스키 석불 불 축제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국보로 지정된 우스키석불군 앞에 놓여진 약 10개의 장소에 화톳불과, 참배길과 후카타 지역 일대에 줄지어선 1,000개의 횃불이 우스키의 밤을 수놓습니다. 신비한 분위기 속에 북 연주나 공양 봉오도리가 공연됩니다. 매년 8월 하순에 개최됩니다.

혼바츠 츠루사키 오도리
혼바츠 츠루사키 오도리

츠루사키 오도리는 오이타시(오이타) 츠루사키 지역에 옛부터 전해오는 봉오도리입니다. 특히 구봉 직후의 주말에 개최되는 ‘혼바츠 츠루사키 오도리 대회’에는 횡적이나 호궁등의 하야시에 맞춰 총 2,000여명의 무희가 칠중팔중으로 원을 만들며 춤을 춥니다.
츠루사키 오도리는 ‘사루마루다유’와 ‘사에몬’ 두개의 춤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츠루사키 오도리로 불리는 것은 템포가 느린 우아한 사루마루다유입니다. 사루마루다유는 ‘이세오도리’가 지역에 정착된 것으로 여겨지며 역사적으로는 템포가 빠르고 경쾌한 사에몬이 오래되었을 거라 전해집니다.
혼바츠 츠루사키 오도리 대회는 매년 8월 구봉 직후의 토,일요일에 츠루사키 공원 그라운드에서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규슈 남부

가고시마 신궁 로쿠가츠도
가고시마 신궁 로쿠가츠도

로쿠가츠도는 가고시마의 각지의 신사에서 개최되는 여름 축제입니다. 기리시마시(가고시마)의 가고시마 신궁에서는 참배길부터 경내에 걸쳐 고장의 어린이들이 만든 등롱이 줄지어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어두워지면서부터 본방으로 노점도 열리며 무대에서는 타이코의 봉납과 예능, 노래 등이 선보입니다. 무녀가 추첨이 딸린 부채를 판매하는 추첨회도 있습니다. 이어서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매년 7월말에 개최됩니다.

천손강림 기리시마 축제
천손강림 기리시마 축제

천손강림 기리시마제는 기리시마시(가고시마)의 기리시마 신궁에서 열리는 남규슈 무악 축제와 기리시마 고원 타이코 마츠리를 중심으로 한 축제입니다.
남규슈 카구라 마츠리에서는 지역에 계승되어 온 전통예능과 무악 등이 선보이며, 기리시마 고원 타이코 마츠리에서는 기리시마 구면 타이코가 연주됩니다.
고향 특산물시장도 동시에 열려 기리시마의 맛과 솜씨가 전시,판매됩니다.
매년 8월 네쨋주 토,일요일에 열립니다.

아마미 마츠리
아마미 마츠리

아마미 축제(가고시마)는 아마미시의 나제지역을 중심으로한 아마미 오오시마 최대의 여름 축제입니다.
시마아스비노유베(민요), 불꽃놀이, 후나코기경주, 팔월오도리, 어린이 스모대회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는데 하이라이트는 둘쨋날의 불꽃놀이와 마지막날의 팔월오도리의 퍼레이드입니다. 불꽃놀이에서는 약 5,000발이 준비되며 샤쿠다마의 불꽃이 밤하늘을 큰원의 꽃으로 수놓습니다. 하치가츠 오도리의 퍼레이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춤을 선보이며 마지막은 무악에도 쓰이는 육조아악으로 마무리합니다. 매년 8월경에 개최됩니다.

마츠리에레콧챠 미야자키
마츠리에레콧챠 미야자키

마츠리 에레콧챠 미야자키(미야자키)는 여름을 수놓는 춤을 중심으로 한 미야자키 최대규모의 축제입니다. 미야자키 시내 중심부인 타치바나 도오리와 쿠스노키 나미키도오리 등 11여곳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일본의 전통과 새로운 춤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춤, 퍼포먼스, 북, 음악 등이 펼쳐집니다. 규슈 각지에서 수많은 춤꾼들이 모여 동시에 추는 ‘시민소오도리’에는 5,000명이상이 참가합니다. 매년 7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소가돈의 카사야끼
소가돈의 카사야끼

가고시마시(가고시마)의 소가돈 카사야끼는 가마쿠라시대에 사가미국의 소가형제가 아버지의 복수를 할 때 가지고 있던 우산을 불질러 횃불대신으로 했다는 것에서 온 전통 행사입니다. 곡물의 풍작과 홍수로 인한 재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코츠키강의 강변에 높게 쌓아올린 우산을 ‘소가형제’의 노래를 부르면서 태웁니다. 첫날에는 일본전통우산의 오브제가 전시되며 다음날 어두워지면 연무와 지겐류(검술)등이 선보인 뒤에 수백개의 일본전통우산에 불이 붙여집니다. 매년 7월 중순의 토요일(전야제)과 일요일에 열립니다.

가을 축제

규슈 북부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티벌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티벌

사가시(사가)의 가세가와 하천부지를 메인 장소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열기구 경기대회입니다. 100만명을 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사가현 최대의 이벤트입니다.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에 등장하는 열기구는 공기를 데워 비행합니다. (헬륨등을 사용해 부력을 얻는 기구는 가스 기구로 별도로 구분합니다)
기간은 전야제를 포함 6일간. 경기는 마커라고 불리는 표적을 정해진 지점에 투하해 착지시키는 것 이외 10여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매년 11월 초에 개최됩니다.

히타 센넨아카리
히타 센넨아카리

히타 센넨아카리(오이타)는 마메다마치를 흐르는 카게츠가와를 중심으로 약3만개의 타케토로(대나무등불)에 빛을 밝히는 이벤트입니다. 전통 중요 건축물 보존지구에 지정되어 있는 마메다마치의 오래된 거리를 타케토로의 따뜻한 빛이 감싸듭니다. 히타 센넨아카리는 11월 중순에 3일간 개최되며 이어서 히타 텐료마츠리가 이틀간 열립니다. 히타 텐료마츠리는 막부의 직할지였던 당시의 영화를 재현한 축제로 센넨아카리와 함께 관람하면 한층 더 즐길 수 있습니다.

미아레사이
미아레사이

미아레사이는 해상안전과 풍어 등을 바라며 열리는 무나카타시(후쿠오카)의 무나카타 타이샤의 가을 대제입니다. 수백척의 어선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 신행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나카타 타이샤는 본토에 있는 헤츠미야, 오오시마의 나카츠미야, 오키노시마의 오키츠궁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궁에는 자매인 세여신이 모셔져 있습니다. ‘미아레사이’는 헤츠미야에 모셔진 이치키시마히메가 자매인 타고리히메와 타기츠히메를 환영하는 신행 행사입니다. 해상에서는 무나카타 세 여신을 각각의 가마에 얹고 3척의 고자부네(천황, 귀인이 타는 배)를 중심으로 500척 이상의 대규모 배들이 퍼레이드를 합니다. 매년 10월1일에 개최됩니다.

케베스사이
케베스사이

쿠니사키시(오이타)의 케베스 마츠리는 축제의 기원이나 케베스의 정체 등 일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진귀한 축제입니다. 1,100여년 전 쿠시쿠 이와쿠라샤가 열렸을 때 이미 이 마츠리가 주요한 의식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기괴한 가면을 쓴 케베스와 흰소복차림의 토우바. 타오르는 불을 지키려하는 토우바와 불에 뛰어들려고 하는 케베스가 사스마타라고 불리우는 막대로 공방을 펼칩니다. 그리고 세번째에는 케베스가 불로 뛰어들며 횃불을 휘두릅니다. 이렇게 몇번을 반복하다 마지막에는 토우바도 같이 짚 다발에 붙인 불을 가지고 경내를 뛰어다닙니다. 이 불꽃에 맞으면 무병장수한다 하여 많은 참배객이 모여듭니다. 매년 10월 14일에 열립니다.

타가와 탄코부시 마츠리
타가와 탄코부시 마츠리

타가와 탄코부시(민요의 일종) 마츠리는 ‘탄코부시’ 의 시초인 타가와시(후쿠오카)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으로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타가와시 석탄기념공원을 메인 장소로 타가와 캔들 나이트, 전통예능공연, 가요 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축제의 클라이막스는 참가자가 동시에 세이쵸 탄코부시에 맞춰 춤을 추는 이틀째 열리는 탄코부시 소오도리입니다. 11월 첫째 일요일과 그 전날에 열립니다.

규슈 서부

나가사키 쿤치
나가사키 쿤치

나가사키 쿤치는 나가사키시(나가사키)의 스와 신사의 예대제입니다. 고원지대에 있는 스와 신사에 모셔진 스와오오카미, 모리사키오오카미, 스미요시오오카미가 해안의 모토후나마치에 지어진 카리미야에 신행 뒤 다시 스와 신사로 돌아옵니다.
스와신사에 오도리가 봉납되고 이후 히키모노, 카츠기모노, 토오리모노 등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나가사키 쿤치는 포르투칼, 네덜란드, 중국 등 남방, 백인 문화의 느낌이 짙게 남아 독특하고 다이나믹한 공연(봉납춤)이 특색있습니다.  매년 10월7일부터 9일까지 열립니다. 

가라쓰 쿤치
가라쓰 쿤치

가라쓰시(사가)에 있는 가라쓰 신사의 가을 예대제입니다. 나가사키 쿤치나 하카다 오쿤치와 나란히 일본 삼대 쿤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백장의 화지를 겹붙여서 그 위에 삼베를 붙여 옷칠을 겹치는 건칠조라는 특수한 기법으로 제작된 거대한 히키야마가 가라쓰시내의 옛죠카마치를 순회합니다. 피리, 종, 북의 음악에 맞춰 수레를 인 사람들이 ‘엔야,엔야’ ‘요이사,요이사’ 하고 구호를 외치며 일번 히키야마의 붉은사자와 도미, 타케다 신겐의 투구, 우에스기 켄신의 투구 등 14대의 수레 행렬이 미코시와 함께 구죠카마치를 돌며 오타비쇼에 모입니다. 마츠리 기간중에는 50만명이 넘는 사람으로 북적입니다. 매년 11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립니다.

요사코이 사세보 마츠리
요사코이 사세보 마츠리

사세보시(나가사키)의 요사코이 사세보 축제는 고치현의 요사코이 마츠리와 흐름을 같이하는 축제입니다. 금요일에 전야제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본 마츠리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나기리 오마츠리 광장이 메인 장소로 하우스텐보스나 큐쥬쿠시마 서해 펄 리조트, 일본 최대 길이 상점가 아케이드 등 전부 14곳에서 열기 가득한 무대와 퍼레이드를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참가하고 있으며 100개가 넘는 팀이 화려하고 우아한 춤으로 경쟁합니다. 마지막날에는 심사 끝에 남은 상위 21개 팀이 마지막 무대를 펼쳐 대상을 가리며, 클라이막스인 소오도리(단체춤)으로 막을 내립니다. 매년 10월 중순에 3일간 개최됩니다.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

나가사키시(나가사키)에 거주하는 화교들이 중국 구정(춘절)을 기리기 위한 행사 ‘춘절제’를 평성 6년부터 규모를 키워 나가사키의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가 된 것이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입니다.
15일간의 기간중 나가사키 신치 츄카가이, 하마시 관광 거리 아케이드 등의 시내 중심부에 약 15,000개를 넘는 랜턴(중국식 등불) 이나 대형 오브제가 환상적인 자태로 장식되어 용춤, 중국기예, 중국사자춤 등 중국의 색채가 짙은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아리타 사라야마 마츠리
아리타 사라야마 마츠리

아리타 사라야마 마츠리(사가)는 요업관련 기업과 주민이 참가하여 도자기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입니다. 가요 쇼, 차왕 미코시, 도자기 북, 취주악, 오노타이코 등의 이벤트가 열리며 메인은 치로린부시 사라오도리. 미소리 히바리의 ‘아리타 온도 치로린부시’에 맞춰 작은 도자기 접시를 양손에 두개씩 들고 쨍그랑쨍그랑 소리를 내면서 접시춤을 춥니다. 10월 중순에 개최됩니다.

규슈 중부

시스이 가을 마츠리
시스이 가을 마츠리

기쿠치시(구마모토)의 시스이마치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시스이’는 공자의 탄생지로 알려진 중국 산동성 쓰수이현에서 온 이름입니다. 메이지시대 초대 촌장이 공자를 존경한 것에서 이름지어졌습니다.
공자의 덕을 기리는 축제가 공자공원에서 열리는 ‘시스이 가을 축제’입니다. 공원내에는 공자를 모시는 ‘시세테이’ 외 회랑과 정문 등이 지어져 있습니다. 마츠리는 화려한 중국의상을 입은 행렬이 등장. 공자의 덕을 추모합니다. 중국 고대의 악기 음색과 이국적인 곡이 흐르면서 춤을 선보이며 소와 돼지, 양 등에도 감사의 뜻을 표현합니다. ‘시스이 코스모스 마라톤’ ‘농업마츠리’ 도 동시에 개최되니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11월 첫째주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쿠레코 고대 오도리
쿠레코 고대 오도리

쿠레코 고대오도리(구마모토)는 낙오무사가 도시를 그리워하며 춤을 추던 것이 전해져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오도리는 흰색 카리기누에 적갈색 하의를 입고 꽃장식을 단 샤구마라 불리우는 삿갓을 씁니다. 삿갓에 빠트릴 수 없는 것이 60cm정도의 긴 꼬리깃을 가진 쿠레코도리라는 흔치않은 토종닭입니다. 하나의 삿갓에 300개 정도의 쿠레코도리의 꼬리깃이 필요하여 이를 위해 300년 이상 길러지고 있습니다.
춤을 추는 사람의 몸짓과 함께 느긋하게 쿠레코도리의 꼬리깃이 흔들리는 우아한 춤입니다. 오봉과 팔삭(음력8월1일), 히간(추분 전후의 3일간을 합한 7일)의 마지막날에 빠지지 않고 선보입니다. 삿갓에 쿠레코도리의 꼬리깃을 다는 것은 낙오무사가 얼굴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다카치호 카구라 마츠리
다카치호 카구라 마츠리

다카치호초(미야자키)의 다카치호 신사 내의 카구라전에서다카치호의 밤 카구라(무악)을 만끽하는 축제입니다.
다카치호의 밤무악은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의 아마노 이와토전설에서 이와토의 앞에서 추었던 춤이 그 시초라고 합니다
다카치호 카구라33번이 이틀간에 걸쳐 봉납됩니다. 다카치호의 카구라는 토리모노카구라로도 불리며, 뭘 들고 추는지에 있어서 그 카구라의 성격이나 기원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옛 그대로의 형식이 남아있는 다카치호의 카구라는 현내외에서 많은 관람객을 불러모읍니다.
매년 11월22일,23일에 개최됩니다.

시이바헤이케 마츠리
시이바헤이케 마츠리

시이바헤이케(미야자키)는 시이바에 숨어지내는 헤이성의 낙오무사를 처치하러 온 야스노요이치 무네타카의 동생 나스다이하치로 무니히사와 헤이케의 자손인 츠루토미히메와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마츠리입니다.
축제의 메인인 야마토 에마키 무사행렬에는 용맹한 무사와 눈부시게 화려한 헤이케히메가 등장. 까마득한 옛날을 생각나게 하는 연출이 볼거리입니다. 나라 중요무형문화재에 지정되어 있는 시이바카구라와 시이바에 전해져오는 전통 예능 등을 선보입니다. 매년 11월에 열립니다.

규슈 남부

미야자키 신궁 대축제
미야자키 신궁 대축제

미야자키시(미야자키)에 있는 미야자키 신궁은 사찰의 유래에 의하면 기원전 스진천황의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지역에서는 ‘진무사마’라 불리우며 친숙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야자키 신궁 대축제에서는 곡식의 풍작을 축하하는 고신코 행렬과 미스 샨샨마가 등장하는 카미니기와이 행렬 등이 펼쳐집니다. 고신코 행렬은 오시시, 고호렌(미코시), 여자아이, 야부사메(말에서 활을 쏘는 무예) 등이 행렬에 등장. 야부사메는 가마쿠라 시대의 의상을 재현한 모습으로 행해집니다. 카미니기와이 행렬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이 미스 샨샨마입니다. 샨샨마는 우도신궁에 참배하는 신혼부부가 탄 말을 말하며 미스 샨샨마로 뽑힌 여성이 말에 타서 행렬에 참가합니다. 미야자키 신궁 대축제는 10월26일과 그 다음 토요일, 일요일에 고신코행렬과 카미니기와이 행렬이 열립니다.

오비 죠카마츠리
오비 죠카마츠리

오비성은 니치난시(미야자키)에 있는 성입니다. 천수각 등이 없어 구루와를 나열한 평산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비 죠카마츠리’ 는 가을의 니치난시를 대표하는 이벤트입니다. 향토 예능과 무사행렬 등 시내를 퍼레이드 하며 전통의 시한마토(궁술) 대회 등 이틀간에 걸쳐 죠카마치의 운치를 한껏 자아냅니다. 토요일 전야제에 봉화가 오르면 축제의 시작입니다. 죠카의 성문에 파발마가 급히 달려갑니다. 그 뒤 성문앞과 성내 특설 무대에서 향토 예능과 북연주 등이 공연됩니다. 일요일은 본 마츠리로 사무라이 장수, 여 무사, 무사행렬, 타이헤이오도리, 소오도리 등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매년 10월 셋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오하라 마츠리
오하라 마츠리

오하라 마츠리는 쇼와24년(1949년)에 가고시마시(가고시마)의 시제6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한 축제입니다.
퍼레이드로 시작하여 꽃전차와 미스 가고시마, 음악대 등이 더해져 활기차게 열립니다. 그 뒤로 ‘가고시마 오하라부시’ 와 ‘한야오도리’ 시부야온도 등이 이어집니다. 향토민요의 오하라부시와 가고시마 한야부시에 맞춰서 춤을 추는 모습은 제각각으로 어린이나 꽃 삿갓을 쓴 여성, 현대풍 의상의 화려한 그룹 등이 길게 이어집니다.
춤에 참가하는 사람은 매년 늘어 지금은 2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매년 11월2일,3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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