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기 요리

구마모토의 명물이라고 하면 바사시(말고기 회). 별칭으로 사쿠라고기라고도 불우리는 말고기를 구마모토 지방에서 먹기 시작한 것은, 극히 일부의 농가를 제외하고 실은 전쟁 이후이다.
아소지역의 광대한 방목지가 당시의 육군 제6사단의 주둔지였으며, 군사용 말을 사육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쟁 이후 식량난에 고통받던 당시 쇠고기나 돼지고기 대용으로 군마의 역할을 마친 말고기를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말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지방분이 적어서 건강에도 좋다. 꽃등심이나 등심•갈비•안심 뿐만 아니라, 등 그 외에도, 부채살도 미식가에게 인기가 있다. 요리법도 바사시(말고기 회)뿐만 아니라, 타츠타아게(竜田揚げ)튀김요리, 시구레니(しぐれ煮)조림, 전골요리, 꼬치구이, 불고기 등이 있고, 야마가시(山鹿市)에서는 말고기를 사용한 ’야마가 야쿠시 우마 카레(山鹿薬師馬カレー)’를 각 음식점에서 먹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