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ASAKI
SPOT
검색수 1327 회나가사키현은 나가사키시를 중심으로 여러 시에서 순교지와 천주교 기독교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 나가사키시를 대표하는 천주교 유적이 바로 오우라 천주당이다.
세계 종교 역사상에 남을만한 극적인 「신도발견」의 무대로 개국정책과 함께 조성되었던 나가사키 거류지 중에 재류 외국인을 위하여 세워진 중세유럽 건축물을 대표하는 고딕조의 일본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당이다. 특히 새하얀 외벽과 메메랄드 빛의 첨탑, 그리고 중앙에 세겨진 천주당(天主堂)이라는 글자가 아주 인상적이다. 성당 내부에 장식되어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중에는 약 100년전것으로 추정되는 것도 있다.
865년에 창건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일본 26성 순교자 천주당’이다. 니시자카(西坂) 언덕에서 순교한 26성인에게 기도를 올리기 위해, 파리외방전교회(Missions Etrangeres de Paris)에서 파견된 쁘띠쟝(Bernard thadee Petitjean)과 퓌레(Louis Theodore Furet)라는 두 프랑스인 신부에 의해 세워졌으며, 그 때문에 정면은 니시자카(西坂) 언덕을 향하고 있다.
1933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원폭피해를 입고, 1953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당으로서 국보 재지정되었다.
※ 세계문화유산 등록일 : 2018년
역사와 유적에 접하고 싶다
예술을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