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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
겨울, 온천 마을, 우레시노가 빛과 불꽃으로 물든다... 빛과 불꽃과 노렌(상점의 처마에 다는 포렴)의 제전 ’우레시노 앗타카 마츠리(축제)’는 21세기에 시작된 우레시노의 새로운 축제이다. 약 700미터에 달하는 우레시노 책 거리 상점가에 높이 2미터가 넘는 수 많은 등롱들이 우아하게 늘어서 하늘 위에서 부드러운 불빛으로 밤 거리를 운치있게 밝혀준다. 등불에는 우레시노 출신 디자이너가 그린 사계절 꽃과 나무 그리고 일본 고유의 단시현 글들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모든 상점마다 처마밑에 손수 만든 포렴을 걸어두는데, 이 은은한 색조를 띄는 포렴들은 모두 녹차잎으로 염색된 것들이다. 우레시노 지방은 차의 산지로도 유명하여 이같은 염색법이 가능했다고 한다. 겨울철 우레시노 지방 온천에서는 등롱과 포렴 등의 작품에서 전해져 오는 온기를 느끼며 빛의 낭만에 흠뻑 취할 수 있다.
KAGOSHIMA
영혼을 흔드는 전승의 울림과 화려한 춤.
키리시마의 향토 예능인 키리시마 카구라와 키리시마 구멘다이코를 관람할 수 있다.
NAGASAKI
고토시에서 행해지는 ’헤토마토’는, 어업풍년과 풍작,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행하여져, 국가선택무형민속문화재에 지정된 소박하면서도 호쾌한 축제이다. 술통 위에서 신부가 하네쓰키 놀이를 하거나, ’숯검댕이’를 몸에 바른 청년들의 줄다리기, 거대짚신 봉납 등이 행해지고 있다.
KUMAMOTO
약 8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로, 스모(씨름) 차림의 남자들이 무병재해와 가정의 안정을 기원하며, 짚과 삼베로 짠 ’과녁’을 신사에서부터 아리아케 해까지 서로 쟁탈하는 용감하고 과격한 축제이다. 축제가 끝난 후, 우지氏子(같은 씨족신을 모시는 고장사람)의 각 가정에 배분되는 작은 ’과녁’조각은 무병재해와 가정의 안전을 위한 부적이 된다. 매년 1월 3번째 일요일에 개최.
MIYAZAKI
파도가 만들어낸 암석波状岩(도깨비의 빨래판)에 둘러쌓인 아오시마(섬)에 위치한 「아오시마 신사」에서 매년 음력 12월 17일(현재는 성인의 날)에 행해지는 전통적인 축제이다. 혹독한 추위속에서 지역 청년들과 우지코라는 같은 씨족신을 모시는 사람들이 모여 흰 머리띠와 훈도시 차림으로 신사 앞 바닷물 속에 들어가 기원 의식을 올린다. 이는 「호오리노미고토」가 「와다쓰미노미야」에서의 귀환을 마을 사람들이 옷을 입을 시간조차 아까워 그대로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OITA
호라이 선’은 고기잡이 배의 만선을 나타내는 깃발인 대어기 등으로 장식되어, 밀물에 가쓰라가와 강에 차례로 밀려나옵니다. 배가 ’호란엔야’라는 구호와 함께 강을 거슬러 오르며 항해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양쪽 강가에서 스모 선수 모습의 젊은이들이 물건을 받으러차가운 강물에 뛰어들어, 배에서 홍백색의 이와이모찌를 던지는 활기찬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