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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요도가와 덴진 신사(덴만궁)에서 개최되며 화목한 가정·오곡풍양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행사로 남자만 참가한다. 먼저 활을 쏜 후 신사에서 준비한 그릇에 한 가득 담긴 밥을 된장국과 미나리, 고래 조림,정어리,*나마스 등과 같이 먹는 이른바 “많이 먹기 대회”로 이어지는데 괴로운 듯 배를 누르며 먹는 참가자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원래「모모테(百々手)」란 궁술의 일종으로 에도시대에는 활 쏘기 행사가 주요 의식이었지만, 요즘은「많이 먹기 대회」가 중심이 되어 정월의 즐거운 행사로서 사랑받고 있다.
*나마스… 채소나 생어패류 등의 초무침
FUKUOKA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도 추었다고 하는「고와카마이」는,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에 유행한 곡무(曲舞)로, 창시자는 모모노이 나오아키라(桃井直詮)라고 전해진다. 노(能)나 가부키의 원형으로7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1월 20일에는 일본 각지에서 오에텐만진자에 봉납되는 이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그 밖에도 1년에 2~3번,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민속 예능제 등에 출연하고 있다.
FUKUOKA
에비스신을 모신 도카에비스 신사에서는 1월 8일 부터 11일까지 정월대축제인 도카에비스대제가 4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1년중 가장 많은 약100만명의 참배객들이 새해의 개운 및 장사가 번창하기를 기원하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볼거리는 9일날 15시 경부터 시작되는 하카타의 게이샤 및 게이코들의 신사 참배 행식인‘가치마이리(徒歩詣り)’를 꼽을 수 있다. 요염한 기모노 차림으로 샤미센・ 피리・북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도보로 참배하는 모습이 수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행사 기간 중에는 참배길을 따라 노점이 약 300점포가 출점한다.
KAGOSHIMA
1월 1일 오전 0시. 기리시마 신사 본전 앞에서 이곳 신화를 모티브로 만든 곡을 열연하는 향토 예능이 존재한다. 기리시마 신궁은 하늘의 자손 아홉 명이 강림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신궁 본전에는 이들 신 가면이 소중히 보관되어 있다. 신의 가면을 쓰고 연주 하는 북 울림은 국가의 시작을 상징하듯 신비롭다.
교통/기리시마 신궁 앞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약 5분
FUKUOKA
승려·교키가 텐표년간(729∼748년)에 창건했다고 여겨지는 키요미즈데라는, 본당 내에 현지정 문화재인「11면 관음보살좌상」이 모셔지고 있는 유서깊은 절. 해발 고도 300m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와카미야∼키타큐슈를 바라볼 수 있는 절경 포인트로서도 알려져있다. 비가 내린 날의 다음날 아침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구름바다를 바라볼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