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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꽃과 수목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알고싶다!」그러한 요망에 보답하고자 규슈의 꽃과 단풍 스폿을 소개합니다. 여행의 일정에 넣어보세요.

단풍 명소

규슈 북부

아키즈키성터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

아키즈키성은 1203년, 하라다 다네오가 아키즈키로 이름을 바꾸면서 고쇼산 산록에 축성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센고쿠시대에 일단 폐성이 되었지만 1623년에 후쿠오카번주 구로다 나가마사의 삼남, 구로다 나가오키에 의해 새롭게 축성되었습니다.

성터위 구로몬은 현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주변이 단풍의 명소로 정착했습니다. 약 20그루의 단풍나무와 구로몬의 콘트라스트는 기품이 있습니다. 절정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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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넨안 (사가현 칸자키시)

구넨안은 사가의 대실업가인 이타미 야타로가 1892년부터 9년의 세월에 걸쳐 지은 별장과 정원이며, 1995년에 국가 명승(국가지정문화재)에 지정되었습니다.

가을의 단풍과 봄의 신록 시즌에는 일반공개를 합니다. 운젠타케를 배경으로 한 정원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정원을 덮은 이끼와 함께 일본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가을의 일반공개는 11월 중순부터 9일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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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바케이 (오이타현 나카츠시)

일본의 3대 절경에 손꼽히는 야마케이 계곡은 1923년에는 명승(국가지정문화재), 1950년에는 야바히타히코산 국가지정공원으로 지정되어 1년 내내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유유히 흐르는 야마쿠니가와 강을 따라 계곡은 동서 36km, 남북 32km까지 이어집니다. 뾰족한 암봉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일출과 석양이 내리 쬘 무렵, 단풍나무 등의 홍엽과 어울려 주변의 암봉은 붉게 물듭니다. 절정은 10월 하순부터 11월 하순까지입니다.

규슈 서부

운젠타케 (나가사키현 시마바라반도)

운젠타케는 주봉인 후겐다케(1,359m), 최고봉인 헤이세이신산(1,483m)를 비롯한 5개의 산으로 구성됩니다.

코하우찌와카에데, 단풍나무, 마가목, 산딸나무, 시로도우단 등 120 가지가 넘는 나무들이 단풍이 들어 운젠산 전체가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묘켄다케에서 내려다 보는 기진다니 계곡 주변이 추천 명소. 로프웨이에서의 단풍 구경도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절정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입니다.

미후네야마라쿠엔 (사가 다케오시)

미후네야마라쿠엔은 표고 210m의 미후네야마의 절벽을 배경으로 제28대 다케오 영주인 나베시마 시게요시가 1845년에 정비한 지천회유식 정원입니다. 넓이가 15만평이나 되며 완성에는 3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정원내에는 약 500그루의 이로하카에데, 야마모미지, 오오모미지, 고로쇠가 심어져 연못에 비치는 단풍이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절정은 11월 상순부터 12월 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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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로키계류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

도도로키계류는 표고 996m의 다라다케에서 흘러 나오며 크고 작은 30 개의 폭포를 가진 계곡입니다. 1985년에는 환경청으로부터 「일본 명수 100선」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E산책로와 현수교가 정비되어 폭포를 배경으로 한 경관이나 빨간색이나 노란색 잎이 계곡에 시달리다 수면을 미끄러져가는 모습은 운치가 있습니다. 절정은 11월 중순부터 하순입니다.

규슈 중부

규스이케이 (오이타현 구스군 코코노에마치)

규스이케이는 지토세가와 강과 나루코가와 강이 합류하는 Y자형의 계곡이며 직립으로 우뚝 솟은 가파른 절벽이 약 2km에 걸쳐 이어져 있습니다. 헤어핀 커브가 이어지는 계곡은 일명 「십삼 곡선」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단풍 나무, 솔송 나무, 계수 나무, 그리고 큐슈에서는 드문 칠엽수, 고로쇠 나무, 느티 나무 등의 단풍을 볼 수 있고 절벽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은 압권입니다. 볼만한시기는 10 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입니다.

다카치호 협곡 (미야자키현 니시우스키군 다카치호쵸)

다카치호 협곡은 아소 화산활동 시에 분출한 용암류를 고카세가와 강이 침식해서 생긴 V자형의 계곡입니다.

단풍 나무, 느티 나무, 졸 참나무, 싸리, 하제, 은행 나무, 상수리 나무 등의 아름다운 단풍과 가파른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과의 대비는 절경입니다. 나무는 11월 초순에 물들기 시작해 11월 중순부터 하순에 절정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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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계곡 (구마모토현 아소시・키쿠치시)

기쿠치계곡은 아소가이린산의 북서부의 표고 500m부터 800m에 위치하며 광엽수림이 펼쳐지는 계곡입니다. 풍부한 자연을 배경으로 「일본 삼림욕의 숲 100선」, 「일본의 명수 100선」, 「일본의 폭포 100선」등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모미지가세」, 「히로가와라」, 「시미즈다니」 등에서 단풍 나무, 느티 나무, 시라키 등이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 1,000ha를 넘는 광대한 계곡에서의 자연 산책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절정기는 11월 초순부터 중순 경입니다.

규슈 남부

소기의 폭포공원 (가고시마현 이사시)

소기의 폭포공원은 오구치시를 흐르는 센다이강 상류에 있으며 폭 210m, 높이 12m에 달하는 「소기의 폭포」는 그 형태에서 「동양의 나이아가라」로 불리고 있습니다.

뾰족한 바위 및 큰 바위 사이를 호쾌한 물보라가 소리를 내며 이쪽저쪽으로 자유롭게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단풍나무 및 은행나무는 11월 하순부터가 절정을 이루며、「소기의 폭포공원 단풍축제」가 개최됩니다.

기리시마 스카이라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

기리시마 스카이라인은 기리시마온천에서 에비의 고원에 이어지는 현도 1호선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자연이 풍부한 지역에서 도중에는 전망대 등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리시마시의 「시목」으로 지정된 모미지는 기리시마렌산 일대에 퍼져있으며 표고 1,700m의 기리시마렌산의 최고봉인 가라쿠니다케 및 표고 1,574m의 영봉 다카치호봉 등을 보면서 하는 산책은 정말 상쾌합니다. 10월 중순 무렵부터 물들기 시작해 11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절정기를 맞이합니다.

에비노고원 (미야자키현 에비노시)

에비노고원은 기리시마렌산의 북쪽, 표고 약 1,200m의 지점에 있으며, 가을에 억새가 새우빛으로 물든다는 점에서 「에비노」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비노고원 주변에서는 나라, 담쟁이, 마가목, 도우단쓰쓰지, 단풍 나무 등이 물들어 시라토리산 북쪽 전망대와 이호 전망대에서의 조망이 뛰어납니다. 육관음 미이케에서는 단풍이 호수에 비친 신비한 광경도 볼 수 있습니다. 절정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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