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9
24개월 아기와 모녀여행기
24개월 딸아이와 생일을 맞아 일본여행을 갔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열심히 낑낑대며 올라가니 구마모토 성이 웅장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의 독특한 건축문화에 셔터가 절로 눌러졌습니다 1607년에 지어져 1960년에 복원 했다고 하는데 정말 잘 보존 되어 있었습니다 저 멀리 공연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쟁을 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듯하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실감하게 찍을 것을 후회가 됩니다 성안에는 끝이 안보이는 우물도 있었습니다 구마모토성을 배경으로 아기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2016.12.08
운젠의 기억
여행일시: 2016.1
여행장소: 후쿠오카- 운젠-오바마
이동방식: 자동차
숙소: 운젠 후쿠다야 료칸
좀처럼 눈이 오지않는 규슈 지방에 그 날은 눈이 많이 왔다.
하필이면 그 날은 운젠으로 첫 온천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한국에선 자주내리는 눈이라 별 걱정을 안했지만, 후쿠오카에 사는 친구네 부부는 새벽부터 기상특보를 보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텔레비젼과 스마트폰을 번갈아 보며 경로계획을 세웠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고속도로 통제구역은 늘어나 계획은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
고민하던 중 예약한 료칸에서 전화가 왔다. 운젠료칸으로 올라오는 도로가 폭설로 부분통제되었으니 예약취소하셔도 된다는...
료칸이 처음인 나는 그 상황이 너무나 놀랍고 감동적이었다.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단순히 숙박을 떠나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참 고마웠다.
아- 이런 배려가 료칸의, 일본의 따뜻한 이미지를 만드는구나.. 생각되었다.
2016.12.06
일본 규슈여행의 매력 - 온천&오징어…
유노모토(湯ノ本) 온천|이키섬 바닷가에 있다. 직선 거리로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온천. 예전에는 이 일대에서 고래잡이를 했단다.
이키섬에 있는 원천은 17개. 1700년 역사를 지녔다는 이키섬 유노모토 온천수에 염분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온천은 조금 짜고, 검붉은 빛이 돈다. 원천의 온도는 69℃.
2016.12.03
1박2일 카와이이 키타큐슈 여행
지난 주말에 1박2일로 키타큐슈에 다녀왔어요.
모지코에 가서 산책하고 코쿠라로 내려와서 하룻밤 자는 일정이었는데요,
먼저 모지코역으로 향했습니다!
2016.12.03
눈오는날의 운젠 온천 여행
온천을 정말 좋아하는 저는 시마바라의 운젠을 가장 좋아합니다.
올해 초에 사촌 동생들과 함께 운젠 료칸에 다녀왔습니다.
료칸에 가기 전에 시마바라 이곳저곳을 구경했는데요, 그 중 한 곳이 시마바라 성이었습니다.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아담하고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성입니다.
2016.11.10
규슈 올레와 함께한 부부의 오이타 온천 …
오이타현에는 많은 온천들이 있고 특히 벳푸나 유후인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온천지대이다.
우리 부부는 이미 벳푸나 유후인은 다녀와서 이번에는 규슈 올레 오쿠분고 코스 트레킹을 겸해 오이타 시내의 아타미 온천과 다케타의 하나미즈키 온천을 가기로 했다.
한국에서 보통 오이타현은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에는 오이타 공항을 이용하였다.
이동 거리를 고려하면 오이타현 여행에는 후쿠오카 공항보다 오이타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편리한 것 같다.
2016.09.20
나가사키 - 오무라, 이사하야 - 시마바라…
올 가을시즌부터 에어서울의 직항편이 들어오는 나가사키!
나가사키에 오시면 나가사키 시내에 가시겠지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나가사키... 특히 교회들이라고 적고 성당이지만..
카톨릭 관련한 장소들이 많으니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그중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곳이 오우라 천주당입니다.
2016.09.11
일본에는 돈을 벌어주는 유령이 있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처자 그림인데, 발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발이 없는 귀신입니다. 그런데 이 '유령 족자'를 신주단지처럼 모십니다.